빈에서 인턴하기 (4) 썸네일형 리스트형 빈에서 생활하기: 유심 개통하기 오스트리아에서 유심 개통하기 21세기를 살아가는 현대인으로서 어딜 가든 필수품은 핸드폰이고, 여행이던 출장이던 어디던 유심은 필수. 단기 체류자나 학생의 경우 pre-paid 선불유심을 사는게 제일 좋은 것 같다. 간단하고 선택지도 많고 계약서도 없으니. 오스트리아에서는 크게 1. 대리점에 가서 직접 산다. 2.마트 등에 가서 유심을 사서 온라인으로 개통한다. 의 방법이 있다. 회사마다 요금제마다 천차 만별이니까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대충 미리 찾아보고 구매하는걸 추천한다. 대리점의 경우엔 A1, 3(Drei), 보다폰 이 제일 무난한 것 같다. 프리페이드 사러왔다고 하고 요금제 표를 보여달라고 해서 하면 된다. 나는 가난한 대학생이니까 저렴한 걸 고르다가 집 앞 슈퍼마트 Lidl에서 파는 eety 유심을.. 빈에서 집구하기 - 빈 Bezirk과 기숙사 계약 외국생활을 준비하는 것 중 제일 골치아픈 것을 꼽자면 "집" 이다. 그 넓은 땅덩이에 그 많은 건물에 내가 살 곳은 왜 이리 찾기 힘든지,,, 특히 독일 그리고 오스트리아에서 집을 구할 때 '거주지 등록' 이 되는 집을 찾아야 하기 때문에 아주아주 머리가 아프다. 인턴십이 확정되고 나서 제일 먼저 찾아본 것도 집이였다. 함부르크에서 방문학생으로 있을 때 집 구하기가 너무 힘들어 뼈아픈 추억을 가진 나는 오스트리아도 별반 다르지 않겠지 하는 두려운 마음으로 알아봤으나 결과적으로 독일과는 달리 비엔나서 집구하기는 그렇게 어렵지 않았다...!! 역시 살기좋은 도시 1위 https://www.stuwo.at/studentenheime/wien/spengergasse/ 기숙사 형태는 한 층에 하나 공용 부엌이 있.. 빈으로 인턴가기 - 지원에서 비자까지 인턴찾기 사실 오스트리아 빈에서 인턴을 하기란 한국 인문계 학생으로 쉽지 않은 것 같다. 국내산 대학생이 그나마 노려볼 수 있는 한국기업의 지사도 독일에 비해 많지 않고 규모도 작기 때문이다. 이부분에 대해서 내가 누구에게 조언을 할 처지도 아닌것이.. 나도 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왔다. (학교 프로그램을 써먹기 위해선 공고를 수시로 보자..!) 전액 등록금을 내고 학교를 다니던 나는 이왕 졸업이 늦어진거 화끈하게 더 늦어지겠다는 마음으로 8학기에 인턴을 지원했다. 다행이 외국어 전공생이 널린 학교 특성 답게 학교는 매학기 해외사무소에 학생들을 파견했고 그 리스트에 빈 사무소가 있었다. 독일어, 영어 구사력이 우선이지만 학교 담당자님 피셜 객관적인 점수보다 파견지에서 잘 적응하고 일할 수 있을 것 같은 학.. 꿈의 도시, 오스트리아 빈 나는 독일어 전공생이다. 이젠 기억도 잘 안나는 고딩시절 입시 원서를 쓸 때 모조리 독일어 전공을 써냈다. 독일어에 대한 환상은 어이없게도 오스트리아 '빈' 덕분이었다. 로맨스 영화에 미쳐있던 시절 보고 빠져버린 의 배경 비엔나. 그리고 내 어린시절 많은 부분을 차지하던 뮤지컬의 제작사가 빈에 있다(독일어 넘버가 어찌나 멋져 보이던지..지금은 독일어 노래를 들으면 좀.. 오글거린다). 그렇게 대학 합격 후 깨작깨작 독일어를 배워 첫 여행을 빈으로 떠났었다. 비록 부다페스트행 기차엔 제시같은 남자를 만나진 못했지만 그때부터 내 언젠가 여기서 꼭 살아보리 다짐했었던 것 같다. 하지만 대학생이 되고 나서 빈과 인연은 없었다. 외국어 교육의 일빠를 자부하는 우리대학에 빈 대학은 교환협정이 없었고, 오스트리아 대.. 이전 1 다음